커피향 그윽한 이야기
결국은 또 바니타스 감정에
고독한예술혼
2008. 5. 13. 08:20
흐드러진 아까시꽃잎 사이 사이로 바람이 일때마다 고운 향기 흘러나오네요.
거센 바람이 불수록 고운 향기를 멀리 발하는 사람이 진정 아름다운 사람인가요.
제 살 깍는 고통이 있어야만 진주를 가질 수 있는 것인가요.
이것을 우리는 승화라고 부르는 것인가요.
승화까지는 모르겠고 그 모진 과정에 이젠 익숙해졌다는 것..이게 참 사람 허무하게 만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