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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피트를 피하는 소녀-William Bouguereau
는개닮은 풍경화
2005. 1. 25. 10:53
소녀는 사랑이 두렵지만 속내를 숨기고 자신만만하게 말을 합니다.
"나는감정에 의해정복되지 않아"
그러자 장난스러운 에로스는 말합니다.
"너에게 사랑을 심어줘볼게. 사랑은 이성마저도 마비시킬 수 있어"
소녀는
"열정적인 다른 어떤 대상이 있다면,사랑이란 것은 존재할 수 없어"라고 말합니다.
결국
에로스는 소녀에게 화살을 들이대면서 말합니다.
"사랑이란, 직접 겪어본 사람만이 알 수 있어"
"그래? 나에게 화살을 쏴도 괜찮아. 사랑은 어리석은 사람이나 깊게 빠지는 정신적 이상증세야."
하지만, 소녀는 사랑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으로 에로스를 본능적으로 피하고 있습니다.
William Bouguereau의 이 그림을 보면 위와 같은 대화와 상황을 상상하게 됩니다.
작가가 어떤 내용으로 이 그림을 그렸는지는 아는 바가 없지만,
제 주관적인 느낌으로는 달리 해석하게 되지를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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