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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lling Stones-You Can''t Always Get What You Want
Rolling Stones - Let It Bleed
Rolling Stones하면 떠오르는 단어들이 참 많습니다.
일단 그들의 대표 히트곡들인
As Tears Go By, Angie, I Got The Blues, Paint It Black.
그리고,
록앤롤, 반항, 탈정형화, 파워, 젊음의 대변인, 열정의 분출, 난잡, 망나니들,
난폭, 허세, 섹스, 알콜, 마약...등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전 이들의 음반은... 귀 기울여 듣지도 않았고 애써 찾아듣지도 않았었습니다.
하지만 얼마전에 사무실에 들어온 롤링스톤즈의 이 앨범을 턴테이블에 거는 순간!
전 롤링스톤즈의 락에 빠져들었습니다.^^
멋진 밴드입니다.^^
1969년에 내놓은 이들의 앨범 Let It Bleed의
A면을 턴테이블에 올려놓으면
Mick Jagger의 퇴폐적인 목소리, 여성 백보컬 Mary Clayton의 파워풀한 보이스의 곡
Gimmie Shelter가 제일 먼저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이어서 약간의 허무감과 쓸쓸함을 느끼게 해주는 곡 Love In Vain,
Honky Tonk Woman을 컨트리 풍으로 리메이크한 Country Honk,
적절하게 끈적이고 때로는 촌스러운 곡 Live With Me가 나옵니다.
그리고 이 앨범의 타이틀곡인
생동감 넘치는 드럼과 베이스, 보컬 등이 락의 결정체라 말해도 괜찮을 곡 Let It Bleed로 A면은 마감됩니다.
B면을 돌려보면,
어두운 그림자를 짙게 내뿜는 Midnight Rambler,
홍키통키 스타일의 곡 You Got The Silver,
인트로부분의 키보드 소리부터 심상치 않은 곡 Monkey Man이 나옵니다.
그리고!!
이 앨범의 백미입니다.
You Can't Always Get What You Want.
찰랑이는 물결같은 기타소리 위로 바알간 태양과 같은 프렌치혼(Al Kooper 연주)이 아스라히 떠오르고,
이어서 Mick Jagger의 목소리가 물안개를 걷어내고,
Al Kooper의 올겐 소리가 기상 나팔처럼 모든 생물의 잠을 깨우면
그때부터 모든 음들의 잔치가 시작되는 곡입니다.
현란한 듯하면서도 꽉 짜여진,
소란스러운 듯하면서도 잘 정제된 곡입니다.
그리고 런던 바하 합창단의 합창도 빼놓을 수 없는 매력적인 소리를 들려줍니다.
비틀즈의 조지 해리슨은 말했습니다.
"지금, 그리고 앞으로도, 록의 최고는 롤링 스톤즈일 것이다."
멋지져?^^
side 1
1. Gimmie Shelter
2. Love In Vain
3. Country Honk
4. Live With Me
5. Let It Bleed
side 2
1. Midnight Rambler
2. You Got The Silver
3. Monkey Man
4. You Can't Always Get What You Want
아공...사진 못찍는 것 티나는 사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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