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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1.20 2010 HIFI KOREA 오디오 쇼 1
- 2010.11.15 오디오 이야기 - 매킨토시(Mclntosh) 1
- 2008.06.02 노찾사
- 2008.05.17 The Crusaders-Rural Renew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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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HIFI KOREA 오디오 쇼 1
21일 일요일까지 있는 오디오 쇼를 구경하기 위해서
미로같은 용산 전자랜드를 찾았습니다.^^;;
용케 전자랜드를 찾고 2층으로 올라가니각 업체들의 시연이 있네요.
어제부터 세팅을 했기에 기기들 몸이 덜 풀렸을 것입니다.
그래서 섣불리 기기의 소리를 단정 지어 말하긴 그렇지만
그 모든 것 참작하고 제 개인적인 느낌만 간단히 적을게요.
소리라는 것이 이성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아니고
지극히 주관적인 '느낌'이기에 다른 분들과 느낌이 다를 수 있다는 점도 미리 말씀드리고요~^^
제일 처음 2층 좌측에 보이는 오디오키드와 (주)엠씨랩 부스입니다.
소리가 따뜻하고 감칠 맛나게 들리더군요.
이벤트도 있었는데, 오디오키드의 물건을 행사 기간 중에 구매하면
도서 '성과를 내는 1%의 비밀'을 선착순 2분께 드리고,
22일 있는 피아노 독주회 초대장을 드린다니 마음 있으신 분은 행사 기간 중 구입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로 찾은 부스는 금잔디음향과 코스모텍이었습니다.
약간 붕붕거리긴 했지만 그런 것은내일 즈음이면 잡힐 것 같고~
소리의 배경음이 좋더군요.
KTS 오디오공방과 오디오스퀘어 부스입니다.
살짝 거슬리는 고음을 배고는~피아노 소리가 청량감이 있었습니다.
SOtM 오디오 부스입니다.
작년까지도 단독 부스가 없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꽤 많이 성장한 곳인 것 같아요.
보헤미안 랩소디를 기타연주로 들려주었는데
기타의 깊은 맛이 있었습니다.
MG어쿠스틱, ALLNiC Audio 부스입니다.
장소의 장점도 무시 못 하지만,
소리가 상당히 부드럽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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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이야기 - 매킨토시(Mclntosh) 1
매킨토시(Mclntosh) 1
고급 취향의 오디오 애호가들 사이에서 매킨토시Mclntosh라는 브랜드는 거의 신념에 가까운
지명도와 신뢰도를 확보해오고있다. 매킨토시의 이 같은 신뢰는 안정성과 내구성을 확실히 보
장하는 구조 설계의 탁월함을 바탕으로 단단한 구동력과 우수한 성능에 기인했기 때문일 것이
다.
Mclntosh탄생
사주인 프랭크 홈즈 매킨토시Frank H. McIntosh (1906-1990)가 고효율, 고출력 앰프 제작을 결
심하여 동업자이며 엔지니어인 고든 가우Gordon Gow (1919-1989, 부사장)를 영입하기 전까지
매킨토시 사는 소량의 업무용 음향기기를 주문받아 제작하는 소규모메이커에 불과했다. ‘푸른
사과’를 의미하는 매킨토시는 1946년 워싱턴에서 설립되었으나 증폭과 관련된 특허를 획득한
후, 1949년 매릴랜드주 실버스피링에서‘매킨토시 엔지니어링 래보라토리McIntosh aboratory
Inc.’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오디오계의 명가名家를 탄생시켰다.
매킨토시는 1949년 50W-1 매킨토시 최초의 진공관식 앰프와 AE-2 진공관식 최초의 프리앰프
를 발매하기 시작하면서 하이파이 오디오 시대에 전격 등단한다. 이 당시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1950년대 이전까지 음향기기는 주로 스튜디오나 극장, 방송국 등에 국한되어 업무용으로
만 사용되어 졌다는 것이다. 더불어 1948년 LP 레코드가 발매되기 시작하면서 일반인들에게도
음향과 음악을 재생하여 들을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었고 이어 급속도로 개인들도 음향기기에
대한 흥미와 관심이 유발되었다.이런 상황과 맞물려 매킨토시는 1951년 회사를 뉴욕주 빙 햄
톤(Bing Hamton)으로 옮긴 후, A166 진공관식 모노럴 파워앰프(1953), C4 진공관식 모노럴 프
리앰프(1956), MC30 진공관식 모노럴 파워앰프(1956), MR55 진공관식 FM/AM 튜너(1957) 등
수 없는 모델들을 성공적으로 개발하여 선보이면서 진공관 앰프 시대에 미국을 대표하는 간판
오디오 앰프 메이커로 확산 성장 한다
Mclntosh의 명기‘C-22 프리앰프’와 ‘MC-275 진공관파워앰프’
마란츠 7 프리앰프와 더불어 불멸의 진공관 사운드로서 쌍벽을 이룬 모델인 프리앰프 C-22
(1962)는 1960년대 초반 진공관 앰프의 전성기를 주도해온 명기이다. 서슴지 않고 걸작이라고
말할 수 있는 이 프리앰프 C-22는 매킨토시다운 중후한 디자인과 편리한 기능 조작부의 우수
성을 겸비하고 있으며, 전면 패널에 사용된 금속계 질감과 유리 질감의 결합은 수십 년 간 매킨
토시의 상징이 되었다.
매킨토시 C-22는 이퀄라이저 앰프와 라인 앰프마다 각각 12AX7 세 개 도합 여섯 개를 활용하
는 독특한 구성을 가진다. 따라서 안정된 회로 구성으로 인해 포노 재생에 있어서 탁월한 저역
을 보여주고 있으며 전류 양을 크게 함으로 고역 주파수 재생의 특성을 강화하고 임피던스를
낮추었다. 또한 높은 전원 전압을 사용함으로써 일그러짐을 억제하고 다이내믹 레인지를 확보
하고 있다. C-22의 음질은 단단하게 안정된 저역을 기반으로 파워풀하고 굵은 선으로 탄탄한
해상력을 발휘하는 근육질의남성스러운 울림의 사운드이다.
역시 1962년 발매된 불후의 명기 MC 275는 C-22 프리앰프와 짝이 되는 진공관식 파워앰프로
솔리드 스테이트(Solid State)앰프 시대의 본격 하이엔드 오디오 앰프가 등장하기 직전까지 10
여 년 간 진공관 파워 앰프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다.
75W/CH라는 당시에는 엄청난 대출력 특성, 11개의 풍족한 진공관의 배열, 고급스러운 크롬 마
감의 섀시, 세 개의 중후한 사각 트랜스포머를 보유한 파워앰프 MC 275는 지금까지도 진공관
식 파워 앰프의 황제로 군림하고 있다.중후하고 힘차며 대출력을 기반으로 한 다이내믹한 에
너지 감은 매킨토시 튜브 사운드의 가치를 대변하는 완성품이라 할 수 있으며,물론 매킨토시
의 초기 명기들과 60년대 중반의 MC 3500 파워 앰프도 손색이 없으나 아무래도 진공관 시대 매
킨토시의 대표모델은 MC-275 파워 앰프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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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찾사
저는 386세대가 즐겨듣는 노래도 좋아합니다.
김민기, 김광석, 노찾사(노래를 찾는 사람들)...
더군다나 요새는, 높게 솟은 빌딩숲 사이에서..
휘황찬란하게 빛나는 네온사인들 사이에서..
80년대로 회귀한 대한민국 정부를 향해 외치는 목소리 사이사이에서..
이들의 음악이 자주 흘러나오죠.
그래서 오랜만에, 20여년 만에 노찾사의 앨범을 꺼내봅니다.
제가 이들의 음반을 접한 것은 이들이 앨범을 발매한 바로 그해 1989년입니다.
민주 열사를 상징하는 흑백사진 자켓과
울부짖는 듯한 안치환, 권진원 등의 떨리는 목소리는 암울한 시대를 반영하고 있었습니다.
솔직히 처음 접했을 때는 왠지 모를 공포감과 암울한 감정이 들었었네요.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살아남은 자의 슬픔’이란 책을 읽으며 느낄 수 있는 감정들이
이 앨범에서 묻어나왔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첫 곡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를 시작으로 하여
'광야에서'와 '마른 잎 다시 살아나', '그날이 오면'... 등의 곡들이
심장 속으로 깊이 울부짖으며 파고들긴 하지만
암울한 느낌은 없습니다.
아마도...
"아름다움이 세상을 구할 것이다."라고 소설 <백치>에서 말한 도스토예프스키의 말을 굳게 믿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제 몸 불살라 주변을 밝히는 촛불의 아름다움을 알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 List
1. 솔아 푸르른 솔아
2. 광야에서
3. 사계
4. 마른잎 다시 살아나
5. 그날이 오면
6. 저 평등의 땅에
7. 이 산하에
8. 오월의 노래
9. 잠들지 않는 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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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rusaders-Rural Renewal
1960년 결성되서 지금까지 꾸준하게 인기를 끌고 있는 크루세이더스의 음악들을 오랫만에 꺼내봤습니다.
재즈와 R&B, 펑키, 소울을 아우른 The Crusaders는 83년 해체되었다가 2002년 다시 원멤버들로 재결성되어 지금까지 활동을 하고 있죠.
The Crusaders하면 떠오르는 곡이 Street Life죠.
그리고 Street Life하면 떠오르는 뮤지션은...Almaz로 유명한 Randy Crawford죠.
그리고 예전에 1년이고 2년이고 Street Life만 듣던 제가 아는 한 언니가 생각나네요.^^
조 샘플과 음악적 영혼의 동반자라고 하던 랜디 크라우포드의 말도 생각나구요.
둘은 정말 음악적인 환상의 커플인 것 같아요.
작년 서울재즈페스티벌 때는 The Crusaders의 리더이자 피아니스트인 조샘플과 랜디 크라우포드가 나와서 인기를 실감했다던데요..
올해 2008년 서울재즈페스티벌에는 크루세이더스가 나오네요.
지금 이 앨범은 2003년에 낸 앨범으로 크루세이더스의 기념비적인 20년만의 재결성작입니다.
이 앨범의 문을 여는 첫곡 Rural Renewal은 영원한 우리의 오빠 Eric Clapton이 함께 했어요.
딱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 곡이 이 첫곡과 두번째 곡인 Creepin'입니다.
두 곡 다 에릭 클랩튼이 함께 했군요.
그러고보니 저는 20년이 넘도록 에릭 클랩튼에 계속 빠져있네요.^^
도입부는 싱거운 듯하지만 갈수록 멋진 사운드의 Heartland와
Donni McClukin의 보컬이 감미로운 A Healing Comin' On과 Sing The Song을 듣고 나면,
베이스 워킹이 좋고 Stix Hooper의 드럼이 훌륭한 Shotgun House Groove와 The Territory가 나옵니다.
오~! 이어서는 Joe Sample의 피아노 소리가 환상적인 Greasy Spoon과
Wilton Felder의 색소폰 소리가 너무나 매력적인 Viva De Funk가 나오네요.
그리고 담백하고 유유자적한 Lazy Sundays와 Goin' Home으로 앨범은 문을 닫습니다.
저희집 뒷베란다 창문 너머로는 산이 있습니다.
아까시 꽃이 활짝 핀 산이 있습니다.
커피내음과 아까시꽃향과 파란하늘과 크루세이더스 음악이 천국의 형상을 그려주네요.^^
- track list
1. Rural Renewal (With Eric Clapton - Guitar)
2. Creepin' (With Eric Clapton - Guitar)
3. Heartland
4. A Healing Comin' On (With Donni McClukin and Sounds Blackness)
5. Sing The Song (With Donni McClukin)
6. Shotgun House Groove
7. The Territory
8. Greasy Spoon
9. Viva De Funk
10. Lazy Sundays
11. Goin' Home
The Crusaders-Rural Renew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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